디젤 승용차에 대해 (가솔린과 비교)

대부분 승용디젤차 사는 이유는 토크 이런게 아니라 연료비 200원 절약에 있을거다

아낀 연료비는 차값 차이인 2~3백만원을 생각하면 1년에 1.3만km주행시 5년이면 회수되는데

이는 순수하게 연료비만 생각했을 경우고 추가 유지보수비는 추가로 안들어가있음

그럼 추가적인 유지보수비란 무엇이냐? 그것들을 살펴보고자 함
(참고로 국산기준임. 수입은 표시된 비용의 4~6배하면 된다.)

1. 연료필터

디젤은 연료민감성이 매우 높아서 연료필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기에 연료필터 교체를 자주해야되는데

차종에 따라서(주로 GDi) 연료필터 무교환인 가솔린과 다르게, 디젤은 3만km가 정석임

카트리지로 교체하면 4만원, 어셈블리로 교체하면 8만원이 나옴


2. DPF

디젤차가 단거리에 적합하지 않은 이유중 하나인데

DPF는 미세먼지 포집장치로서 저속주행중엔 미세먼지를 계속 포집하다가

고속으로 주행할때 추가연료를 분사하여 이 미세먼지를 태우는 작업을 진행한다

근데 계속 시내만 왔다갔다 거리면 DPF의 재생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계속 포집만 하다 망가질수 있는데

이 DPF장치의 수리비용은 "최소"가 100만원이다

DPF

3. SCR

유로6 규제에 따라 장착되기 시작한 미세먼지 저감장치임

이 SCR 작동에는 요소수라는 액체가 필요한데, 인터넷으로 10L에 6천원정도로 저렴한 편이지만

지속적인 지출이 발생한다는건 분명한 점임

이 사진 제목이 "디젤차 요소수 싼것 찾다가 수리비 1000만원" 이다.

4. CRDi

커먼 레일 다이렉트 인젝터라고 해서, 디젤차에만 장착되는 초고압 연료분사장치임

이 장치에는 동와셔라는 부품이 있는데 이건 '소모품'으로서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주어야함

만약 교체시기를 넘기고 계속 타게되면 인젝터에 카본슬러지가 끼게 되는데 

인젝터 클리닝으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만약 인젝터가 손상된 경우엔

재생품이 50만원, 신품이 100만원 이상 간다 

5. 터보

아니 난 터보모델 안샀는데 뭔 터보냐? 하겠지만

터보가 선택인 가솔린과는 다르게 디젤은 모든 모델이 싹다 터보임

따라서 터보로 인한 혹시 모를 추가 비용발생을 염두해야함

6. 마운트(미미)

디젤은 그 특성상 진동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마운트의 마모가 빠름

마운트 교체비용은 20만원 수준으로 결코 적은비용은 아니다

물론 갈수록 심해지는 소음 감수하고 탈거면 교체 안해도 됨

수명다한 미미. 보통 엔진미미 미션미미 로 나누어짐

7. 엔진오일

디젤차는 연료민감성 및 DPF로 인해 엔진오일이 가솔린 대비 비싸고 많이 먹는다

가격차이가 그리 극단적으로 나는건 아니지만

엔진오일은 가장 자주 교체해야 되는 물건인 만큼 그 가격차이는 날이 갈수록 심해질것임


8. 소음

위에도 언급했다싶이 디젤차의 소음은 가솔린차보다 훨씬 심하다

엥? 난 조용한데?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건 흡음장치를 도배했기 때문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흡음장치가 마모될수록

같은 연식의 가솔린 대비 소음차이가 극명하게 나올거임



이 모든 유지보수를 감수하고도 디젤이 메리트가 있다면 생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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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퍼온글인데, 1년에 2만키로 이상 주행하는 영업사원이라던가 회사차량 으로 운용한다면, 

 

디젤승용 매우 살만한 차량임. 

 

그리고 싼타페,쏘렌토 급 부터는 디젤 vs 휘발유터보 연비차이가 큼. 

 

충분히 연료비로 가성비를 뽑을수는 있음. 

 

근데 위에 글쓴이가 말한것처럼 중간중간의 정비비용이나 뭐 그런게 상대적으로 비싼건 사실임. 

 

선택은 각자가 알아서 상황에 맞게하면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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