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 45TFSI qu PRE 검정 출고

 

 

사실 아우디의 모든 차량은 다 좋습니다.

-

누구는 스포츠성을 강조하고

또다른 누구는 럭셔리함을 강조합니다. 

세상은 이분법이 아니기에 각각의 장점을 모으고 또 버릴건 버려서 자동차를 제작하는 브랜드가 있죠. 

'아우디' 

그리고 그들이 만든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주행기술

'quattro' 

-

오늘은 아우디 a6 45tfsi quattro premium 출고기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

 

↑차량이 입고되면 영업사원 입회하에 검수를 진행합니다

↑외관 검사를 시행합니다. 

아우디의 머플러는 변화된 환경규제에 대응하기위해 배기구의 방향을 하단으로 잡아놓았고, 및및한 디자인을 개선하고자 머플러 모양의 디자인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측 면의 검차도 마무리하고 

↑실내 구성품 및 내장제의 컨디션을 확인합니다.

↑최종적으로 도착 당시의 주행거리를 체크합니다. 

각 제조사마다 정상으로 인정하는 범위가 다릅니다. 위 차량은 14km로 정상입니다.

↑보통은 틴팅 및 블랙박스 등 기타 작업을 완료하고 고객님께 인도해드리는데 

이번 고객님께서는 특별한 미션을 주셨습니다.

-

"올 겨울 한파와 눈 이 많이 내리므로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하고 싶다.

비용은 지불할테니 꼭 미쉐린으로 장착후 출고 희망한다" 

-

올 초, 수도권 엄청난 폭설로 인하여 1년지난 재고, 2년지난 재고 의 스노우 타이어 모두다 소진되었고, 특히 미쉐린 을 선호하셔서 찾는데 애좀 먹었습니다. 

↑캐리어에 싣고 미쉐린타이어 양재점으로 이동. 

장착을 진행합니다. 

 

↑225-55-18 사이즈의 타이어가 장착되어있습니다. 

상기 타이어는 브릿지스톤이 아우디 전용으로 제작한 타이어로 최고의 연비와 부드러운 주행질감 을 선사하는데에 반해

조금 미끄러운 타이어입니다.

↑255-55-18 편평비가 넓은 타이어로 장착하였습니다. 

순정과 다른 사이즈의 타이어를 장착하였는데, 

장착하실때에는 

운전석 문틈에보시면 휠 하우스가 커버할수 있는 최대 크기의 휠 타이어 사이즈가 나와있습니다.

참고하셔서 장착하시면 됩니다. 

↑모든 고객님의 요청을 완료하면 틴팅 및 블랙박스 등의 작업을 마무리 합니다. 

---

자동차영업? 판매? 는 쉬운듯 하면서 다르죠. 

모든 조건이 모두 맞아 떨어진다면 슈퍼에서 새우깡 하나 사먹는것처럼 쉽습니다. 

.

하지만 위에 나온 단계마다 변수가 작용할수 있습니다.

얼마나 어떻게 대처하는지 물 흐르듯 일처리하는게 스킬이라는건 다들 아실테죠

.

어떤 영업사원분은 귀찮다고 

"타이어는 직접 확인해보시는게.."

라고 안내할수도 있고 

또 어떤 고객분은 

"타이어값도 영업사원분이 내주세요 그러면 살게요"

하시는분들도 계십니다. 

 .

국산차와 수입차는 영업방식이 참 다릅니다. 

차량가격은 고정되어있고 용품지원 등의 서비스 태도 그리고 차량에 관한 지식으로 차량을 판매하고 

수입차는 위의 조건에 차량가격에 대한 논의도 진행합니다. 

.

돈백만원 없고 기부하고 잃어버린다고 쳐도

수입차 타시는분들 인생에 전혀 데미지 없으실겁니다. 

.

그런데 남들 6000에 샀다는데 나 6100에 샀다면 기분나쁘죠. 

이건 돈을 떠나 기분문제잖아요. 

.

저도 국산차에서 이직하기 전까지는 몰랐습니다. 

저희들이 말하는 가격. 저희가 말하는 할인. 얼마나 믿기 힘든지. 

.

6000에 판매하거나 6500에 판매하거나 영업사원의 이익은 전혀없습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고객님은 참 상식적인 분이셨습니다. 

내가 마음에 들어서 차를 선택하였고

내가 마음에 들어서 영업사원과 계약을 하였으며

 

'고객입장에서 최고의 프로모션을 적용시켜 주었고'

 

나의 필요에 의해서 타이어를 교체한다. 

.

그런데 

아무래도 나는 딜러보다 전문가는 아니다. 

딜러와 의논하자. 

그리하여 

저와 함께 업체를 알아보고 

저와함께 타이어 사이즈를 연구하셨으며 

 

마지막으로 

저는 고객님께서 처음 고지받으신 가격보다 10%이상 네고를 진행 해드렸고 

캐리어값도 대신 납부해드렸습니다.(이건 그냥 고객님이 좋아서 호의로)

저도 오랜만에 구매자(갑)판매자(을) 인 시대에 영업인으로 존중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객님은 20만원 이상을 절약 하셨습니다. 

↑그 외에 기존에 운행중이신 차량에 대한 도색 및 오일교체 등 점검또한 정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진행후 차를 가져다 드렸습니다.

-

차는 어디에서 구입하셔도 독일 생산 차량은 동일합니다.

그런데 고객님과 소통하며 고객님의 니즈를 잘 파악해서 제대로 인도해 드리는건 

영업사원의 역량이죠. 

 

기분좋고 매끄러운 자동차 구입. 

좋은딜러사 의 좋은 딜러 권순범 기억해 주세요^^

http://kolonauto.kr/users/soonbum_kwon

audi 권순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