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맛집! 솔밭막국수

대문사진
네비를 찍고 가다보면
이런곳에 음식점이 있나? 할정도로 좁은 입구의 골목이 나온다.
작은 표지판을 따라가면 가정집을 개조한 음식점이 나오는데, 주차는 4~6대정도 가능할것같다.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점심시간이 지났고, 비도오고 해서 널럴했지만 후기를보면 대기도 길고 주차도 힘들었고.. 뭐..그렇다고 한다.

메뉴.
보통 속초에 회막국수는 1만원 인데 여기는 9천원.

개인적으로 종이컵이 좋다.

원래 먹고싶었던 회막국수.
다른분의 후기를보고 선택한 물막국수.
그리고 속초 특산품? 오징어순대를 주문.

다른집과 다르게 (냉 )육수가 아닌 (온)장국 이 나온다.
'장국' 이라고하셔서 된장국? 미소? 이런걸 생각했는데

코다리육수인가?? 슴슴하면서 계속마시게되는 부드러움&고소함&감칠맛!

부드럽게 입속을 정리한뒤, 회막국수와 물막국수 를 먹었다.
회막국수: 명태회가 정말 많이 들어있고, 달거나 짜거나 전혀 자극적이지 않음.
속초에 다른 유명맛집은 달다는 후기가 많던데 이집은 그렇지않다.

물막국수.
코다리육수에 약간은 심심할수 있는 간.
자극없이 너무 좋았다. 봉피앙 육수같은 느낌.
저 위에 올라간 고명(무우) 이 간을 균형있게 잡아준다. 다른 다대기나 반찬 없이 면을 국물에 잘 적신후, 고명과 함께 한젓가락 집어넣으면 최고의 발란스가 나온다.
최고의 막국수였다.

나는 겨자만.

오징어순대.
어릴때 되게맛없게 먹은 이후로 단한번도 먹은적 없었는데,
다진오징어,계란,당면 여러채소가 어느한쪽으로 치우침없이 잘 반죽되었고 과하지않은 기름으로 부드럽게 부쳐졌다.
맛있다. 요즘 금징어라 그런가 평소에는 1.5만원이면 치킨을 먹겠지만.. 전혀 돈이 아까운 맛은 아니다.

손님 많은날엔,
카카오페이로 더치하자.

맛있다.

그리고 ,

남1여1 둘이간다면
오징어순대는 배부르다.
막국수도 충분히 넉넉한편

강추!!